코로나 19 양성 확진 자가격리 밀접접촉자 질문
안녕하세요, 찐토리입니다 :)

코로나 19로부터 안녕하신가요?
저는 양성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데요.
자가격리를 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.
오늘의 질문은 총 3개인데요,
- 밀접접촉자의 기준과 대처는 어떻게 될까?
- 가족 모두 확진되면 각자 방에서 자가격리를 해야할까?
- 격리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?
입니다.
첫번째로, 밀접접촉자의 기준과 대처는 어떻게 될까? 인데요.
밀접접촉자의 기준은 3가지로
(1)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
(2) 2미터 이내에서
(3) 15분 이상 대화한 사람
모두를 충족해야
밀접접촉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, 실제로는 확진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로, 확진자의 동선파악 및 역학조사가 불가한 상황입니다.
따라서 실제 밀접접촉자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건 확진자의 동거가족밖에 없어요ㅠ
확진자의 가족이 보건소 PCR 검사를 받으려면,
확진자가 받은 양성 판정 문자와 가족관계증명서/등본을 가져가야 합니다.
혹,
양성 확진된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
일단 자가키트를 해보시고,
자가키트에서 양성이 뜬다면 양성결과를 밀봉해 보건소에 가면 된답니다.
음성이 떴다하더라도, 몸에 이상이 없는지 며칠간 살피시기를 바랍니다.
- 오미크론은 증상이 발현되기 전까지는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.
그래도 만에 하나 아닐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!
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다른 변이들보다 강하기 때문에
가족 간 감염이 더 쉽게 발생하는 것 같아요.
특히,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면 아무리 소독해도 빼박으로 다 걸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ㅠ
저는 방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데요,
만약 가족 전체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
각자 독립된 공간에서 자가격리를 할 필요가 있을까? 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.
그래서 보건소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요
돌아온 답변은...
" 어차피 다 걸리셨는데요, 뭐..."
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인데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
하지만, 확진 날짜가 모두 다른 경우,
격리해제일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
먼저 격리가 해제된 가족구성원은 조금 더 바깥 생활을 조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마지막 질문은 격리 쓰레기!
격리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?
이전에는 코로나에 걸리면 격리 중 입었던 옷, 먹고 남은 음식 트레이 등 모든 쓰레기를
의료폐기물 봉투에 넣었었는데요,
오미크론의 위력이 세지 않아서 일까요,
자택치료가 시작된 후에
격리 쓰레기 또한 다른 때처럼 분리수거해서 동네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답니다.
단, 격리 중간에는 나갈 수 없기 때문에,
잘 모았다가 7일 격리가 끝난 뒤 갖다 버리시면 됩니다.
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
모두들 힘내세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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